7월 금통위 만장일치로 콜금리 인상 의결(종합)

  • 등록 2007.08.28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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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7월 의사록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에 콜금리를 연 4.75%로 인상할 당시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금리인상안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공개된 제15차 금통위 의사록(7월12일 개최)에 따르면 금통위원 대부분은 경기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높은 유동성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자산가격 상승과 물가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콜금리 인상 의견을 밝혔다.

7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의장인 이성태 한은 총재를 제외한 6명의 위원들이 모두 0.25%포인트의 콜금리 인상을 주장했으며 이에 따라 이 총재는 별도의 의견 표명없이 콜금리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6월 금통위에서는 7명의 위원 가운데 심훈 위원 혼자 금리인상 의견을 표명, 소수의견을 의사록에 남겼으나 7월에는 나머지 위원 모두가 금리인상에 동조했다.

그러나 7월 회의때 한 위원은 "이번달에는 콜금리를 인상하고 유동성 추이와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살피면서 추가인상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금통위 내부에서 과잉유동성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비춰 7월에 이어 8월에도 콜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과 두달 연속 콜금리 인상을 추진하는 데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할 수 있어 주목을 끌었다.

s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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