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대면협상 후 인질 3-4명 석방"
워싱턴.뉴델리 - 탈레반이 28일 한국 정부 대표단과 인질석방을 위한 대면협상을 한 후에 한국인 인질 19명 가운데 여성 3-4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미국 CBS방송이 탈레반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CBS는 나머지 인질들도 소그룹으로 나뉘어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간부가 말했다고 전했다.
■靑 "오후 납치단체와 대면접촉..중요한 시기"
서울 -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아프간 피랍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과 관련,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측은 오늘 오후 아프간 현지 가즈니에서 납치단체와 대면접촉을 갖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현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 다만 결과가 나오면 늦지 않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내 학사학위 위조 4년간 110건 적발"
서울 - 2004년부터 올해까지 경찰에 적발된 학위 위조사범은 168명으로 이중 110명이 국내 대학 학사학위를 위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학력 위조 또는 미국 `가짜 박사' 학위가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내 대학 학사 학위가 취업 등을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위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국회 교육위 유기홍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7년 7월까지 경찰에 적발된 학위 위조범은 168명으로 집계됐다.
■北美관계정상화 실무회의 1-2일 제네바 개최
워싱턴 - 미 국무부는 북핵 2.13합의에 따른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그룹 회의가 다음달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그룹 회의가 9월 1-2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 회의에는 미국측에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북한측 대표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주신당, 선거인단 전원 ARS 확인
서울 -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28일 국민경선 선거인단 대리접수 논란과 관련, 이달 26일까지 접수된 90여만 명의 선거인단 전원에 대해 두 차례 ARS 조사를 실시, 본인 신청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국민경선위 이목희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늘 오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곧바로 집행하기로 했다"며 "ARS 조사를 한차례 실시하는 데 하루나 하루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李 비서실장 임태희, 사무총장 이방호
서울 -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28일 후보 비서실장에 재선의 임태희(51.성남 분당을), 사무총장에 역시 재선의 이방호(62.경남 사천) 의원을 내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두 사람을 최종 낙점했으며, 낮 여의도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 오찬 직후 강재섭 대표에게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인사안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복수의 측근들이 전했다. 이들에 대한 인사는 최고위원회의 협의 또는 의결 절차를 거쳐 29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스님 "신정아씨 두둔한 적 없다"
서울 - 신정아씨 가짜 학위 문제를 처음 제기했던 장윤스님(전등사 주지)은 28일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에게 신정아씨를 예술감독으로 유임시켜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장윤스님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한 전 이사장에게 '예술감독이 행사만 잘 치르면 되지 학위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던 것은 일종의 반어법이었지 유임을 부탁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말기암 환자에 임상의약품 사용 예외허용
서울 - 앞으로 임상시험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하는 의약품을 말기암 환자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예외적으로 사용할 있게 된다. 정부는 28일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 등 33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밝혔다.
■"정윤재 前비서관,국세청국장.건설사주와 식사"
부산 -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정상곤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이 금품을 받은 당일 건설사주와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 정윤재(43)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이 동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이 사건을 수사해온 부산지검에 따르면 정 국장은 지난해 8월26일 오후 8시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모 한정식당에서 부산 H토건 대표이사 김모(41)씨를 만나 식사를 했는데 이 자리에 정 전 비서관이 함께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전윤철 "공직자 정치상황에 좌고우면 말아야"
서울 -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은 28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접어들면서 정치권 줄서기, 편법.무사안일 행태가 예상됨에 따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감사원 개원 59주년 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기념사를 통해 "공직자는 객관적.중립적인 입장에서 정치상황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맡은바 소임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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