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李海瓚)예비후보는 24일 "내달 15일께 개혁후보들의 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청주에서 열린 대선 외곽조직인 `충북광장' 창립 워크숍에 참석해 "개혁세력이 재집권해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온 사람 가지고는 (한나라당 후보를)이길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손학규 후보를 겨냥한 뒤 "내달 15일까지 유시민, 한명숙, 신기남 후보 등 개혁 후보들과의 단일화를 통해 본선 승리를 이끌어 남북경제공동체, 평화체제가 구축되는 한반도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해 "서울시 부채를 줄인 것을 업적으로 내세우는데 서울의 숲을 팔아 빚을 갚은 것 아니냐. 땅 팔아 빚 갚는 것을 누구는 못하겠느냐"며 "오히려 이때문에 서울에 20억-30억원 하는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고 투기꾼들이 가세하면서 아파트 투기가 일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명박 후보가 현대건설 사장을 지냈던 경력에 대해서도 그는 "국회의원, 언론인, 장.차관들에게 압구정동 아파트를 나눠주며 로비해서 돈 벌었던 것 아니냐"며 "로비 잘 한 것을 두고 경영을 잘했다고 할 수 없으며 그런 경영은 이제 필요 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충주 후렌드리 호텔에서 가진 `충주광장' 초청 간담회에서도 "이명박 후보 일가의 땅 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며 "외국의 땅을 투기하도록 해 광물을 확보한다면 애국자 소리를 들을 수 있을테니 대통령이 되면 이 후보 일가에게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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