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예비율 7%대 초반 추락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8월 하순에 접어들었는데도 30℃가 넘는 무더위가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전력수요가 당초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1일 오후 3시 현재 전국의 최대 전력 사용량이 6천228만5천kW로 올해 들어 4번째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록한 최대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기록한 최고치(5천899만4천kW)보다 329만1천kW나 많은 것이며 정부와 한국전력이 예측했던 올해 최대 전망치 6천150만kW를 80만kW 가까이 넘어선 것이다.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예비전력도 449만3천kW로 줄어들며 전력 예비율이 7.2%로 떨어졌다.
전력수요 기록 행진은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기의 급격한 사용이 주된 원인이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경우 전력 수요 신기록 경신은 계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력거래소는 "아직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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