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 州정부, 허리케인 딘 접근에 적색 경보

  • 등록 2007.08.21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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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 멕시코 퀸타나 로오 주(州)정부는 20일(이하 현지시각) 초강력 허리케인 딘의 유카탄 반도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재난 예방을 위해 딘의 예상 진로에 있는 퀸타나 로오 주의 4개 도시에 대해 최고 높은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주 정부는 시속 250km의 초강풍을 유지하면서 접근하고 있는 허리케인 딘의 영향이 20일 저녁 7시부터 느껴질 것이며 21일 새벽 2시쯤에 헤리케인 딘의 중심이 유카탄 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딘이 21일 아침 9~10시 쯤에 유카탄 반도를 거쳐 멕시코 만으로 진입할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펠릭스 곤살레스 카토 주지사는 관광지 카르멘 해변을 통해 딘이 상륙한 후 오톤 블랑코,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 펠리페 카리요 푸에르토, 솔리다리닷 등 4개 도시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주요 관광지의 하나로 지난 2006년 허리케인 피해를 받은 바 있는 칸쿤은 이번 허리케인의 진로에서 벗어나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수멜, 무헤레스 섬들 그리고 라자로 카르데나스 등도 폭우를 동반한 강풍의 피해를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 기상당국은 올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허리케인 딘이 유카탄 반도에 상륙하면서 세력이 가장 강력한 5급으로 더 강해 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허리케인 딘은 이에 앞서 카리브해 동부의 산타 루시아와 마르티니크를 통과하면서 9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엄청난 재산피해를 냈다 .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딘이 강타한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에서 중요한 수출산업으로 꼽히는 바나나 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었다,

자메이카 당국은 5천여명의 주민이 240개 공공시설에 긴급대피해 허리케인 딘이 지나가기를 기다렸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전, 도로침수, 가옥파괴,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딘이 멕시코만에 있는 멕시코 최대 원유생산 시설을 피해 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국제시장에서 유가는 떨어졌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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