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우량주들 급등..상승세 이어갈까>

  • 등록 2007.08.20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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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실적이 뒷받침된 낙폭과대주들이 20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반전 소식에 일제히 급등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충격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만큼 낙폭이 컸던 실적 우량주들을 분할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달 13일 3만8천원까지 올랐다 폭락장세에서 2만원선까지 위협받았던 태광이 2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2만3천800원에 거래돼 눈길을 끈다.

대우증권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주가가 60% 가까이 급락, 플랜트 업종 내에서 큰 낙폭을 나타냈다"며 "낙폭이 실적 성장에 비해 과도하기 때문에 절호의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이날 꼽은 2007년 상반기 실적 대비 낙폭과대 저 주가수익비율(PER) 주식 30개 종목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다우기술(14.82%)과 제일연마(14.76%)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경남에너지(11.73%), 애경유화(9.35%), 가온전선(8.54%), 경남에너지(11.59%), 대구은행(7.07%), 한국철강(4.33%), 호남석유(5.05%), 한국가스공사(5.57%), 참앤씨(2.42%), 베이직하우스(5.64%), 세아제강(6.46%), 고려아연(5.63%), 고려개발(7.54%), 평화홀딩스(7.31%) 등도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케이피에프(14.96%)가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인탑스(8.08%), 삼우이엠씨(12.35%), 한일화학(6.04%), 원익쿼츠(7.62%), 위다스(7.66%), 유진테크(11.96%), 아토(12.29%), 삼현철강(11.05%), 유니셈(13.55%), 황금에스티(7.76%), 한국선재(10.13%), 에이스안테나(10.59%), GST(11.66%)도 상승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피지수가 7월25일 종가 기준으로 2,004.22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 단기간에 18% 가량 급락했으나 장기적인 상승추세가 훼손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펀더멘털이 양호한데도 낙폭이 과도한 종목 가운데 동부증권이 이날 추천한 태산엘시디(14.90%), 테크노세미켐(14.79%), 대성산업(12.71%), 대한해운(14.90%), 우리이티아이(9.00%) 등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동부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주가가 외부 요인만으로 50% 가량 빠졌다면 그것만으로도 가격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본다"면서 "이들 낙폭과대주는 증시가 상승 기조로 돌아서면 다른 종목에 비해 상승폭이 클 것으로 기대돼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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