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단' 구성

  • 등록 2007.08.17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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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통일장관, 종교.여성.학계 대표 등 19명

내주초 노 대통령과 간담회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청와대는 17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도급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단'을 구성, 내주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고 있는 분들로 구성, 국민 의견 수렴의 창구로 활용한다는 기준을 갖고 모두 1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단에는 우선 2000년 1차 회담을 경험했거나 남북관계에 정통한 임동원, 이종석, 정세현, 박재규 등 전직 통일부 장관들과 김상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백낙청 6.15공동대책위 남측상임대표가 포함됐다.

남북 민간교류 활동에 헌신해온 권근술 (사)남북어린이 어깨동무 이사장, 이현숙 (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 종교지도자협의회가 추천한 종교계 대표로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 보좌주교,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등이 참여한다.

또 한완상 적십자사 총재, 강만길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고문, 송기숙 전 아시아문화중심위원회 위원장, 이수훈 동북아시대 위원장, 이장희 외국어대 부총장, 문정인 연세대 교수, 임동규 부산YMCA 사무총장, 여성계 대표로 정현백 여성단체연합 대표와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이 각각 포함됐다.

천 대변인은 "당초 남북관계에 정통한 학자나 전문가들도 포함할 계획이었으나, 일단 이 분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나머지 분들은 각각의 사안에 따라 초청, 수시로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문위원들은 각계각층 분야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언론 기고, 토론회 참석 등을 통해 회담의 의의를 설명하고 널리 알리는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이 분들 중 일부가 방북수행단에 포함될 수 있지만 자문위원단과 방북수행단은 구성원칙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 대변인은 "이해찬 전 총리가 오늘 오후 청와대를 방문,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최근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정리된 남북경협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전 총리는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왔다"고 언급한 뒤 "문 실장 뿐 아니라 대통령께서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누구라도 건설적이고 생산적 의견이 있는 분이면 직접 만나든, 전화나 문서로 받든 하고 있다"면서 "대선 출마자 중에도 좋은 의견이 있어 전화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jong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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