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은 16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글로벌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만,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은 "한국이 세계 경제와 긴밀하게 연관돼 있지만, 한국의 은행과 금융기관은 모기지 관련 자산 비중이 높지 않다"며 "재정경제부 추정에 따르면 한국 금융기관은 8억5천만달러 가량의 미국 모기지 관련 채권을 가지고 있고,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만이 서브프라임 대출"이라고 말했다.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은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신용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한국증시도 다른 증시와 마찬가지로 타격을 입을 수는 있다"고 우려했다.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은 한국 경제 상황이 매우 건강하다고 진단하며 기존 전망치인 4.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소비는 악화될 것으로 보이나, 중국의 수요증가에 따른 수출이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최근과 같은 수출 급증세가 지속된다면 경제성장률이 5% 가까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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