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의원들 "위안부 결의안 9월 발의"

  • 등록 2007.08.15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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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호주 녹색당 소속 의원들을 주축으로 9월 위안부 결의안이 발의된다.

15일 동포신문 'TOP신문'에 따르면 지난 2월 유사한 발의안을 상정했던 녹색당의 케리 네틀 연방상원의원은 이날 캔버라 의사당에서 '위안부의 친구들(FCWA)'이 의원.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설명회에서 "연방 상.하원의 9월 회기(11-20일)에 맞춰 위안부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네틀 상원의원은 "미국 의회의 결의안은 대단히 중대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한다"며 "1차적으로는 상.하 양원에서 결의안이 채택되기를 희망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상원에서라도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네덜란드인 위안부 출신으로 현재 호주 아들레이드에 거주하고 있는 얀 루프 오헤른(84) 할머니가 참석해 일제의 잔학상을 고발했다.

행사에 참가한 호주국립대학교(ANU)의 석좌교수인 행크 넬슨 박사는 "2차 대전 당시 호주령이었던 현재의 파푸아 뉴기니 동부 뉴 브리튼 섬의 라바울에 3천여명의 한국인과 일본인 여성이 위안부로 끌려와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호주가 간과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FCWA의 송애나 간사는 "우선 우리의 목표는 지난 2월 근소한 표차로 무산된 위안부 결의안을 다시 상원에서 통과시키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FCWA는 현재 연방의원들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 설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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