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에노 공원 등서 두 차례 항의 시위 예정
야스쿠니 국영화 반대집회 참여, 음악회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편집위원 = 초중고교생 11명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 등을 촉구하기 위해 13일 오전 일본으로 떠났다.
'평화를사랑하는 한국청소년역사모임'(대표 김민하. 여. 성남외고1. 이하 역사모임)은 이날부터 3박 4일 일본 도쿄에 머물면서 위안부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시위에 나서는 한편 현지 관련 집회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사모임 소속 초중고교생들은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도쿄 우에노공원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1차 항의행동'에 나선다.
이들은 '아리랑'과 '고향의봄' 등 우리의 전통 민요를 바이올린 등으로 연주하는 소규모 공원음악회를 열어 일본인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 '일본 친구에게 보내는 평화의 편지'와 '일본 정부 및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낭독하고 '유엔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 추진을 선언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이치가와루터센터 정문 앞으로 이동해 2차 항의행동에 나서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야스쿠니 국영화 반대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식 사과와 책임 이행으로 우리 할머니들의 피눈물을 멈추게 해 달라"며 "이를 통해 일본이 경제대국뿐 아니라 양심대국, 평화대국의 주축이 돼 아시아와 세계로부터 존경받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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