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잠잠해지는듯 했던 서브프라임모기지발 신용경색 우려가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의 3개 펀드 동결로 더욱 고조되면서 주요지수가 2%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했다.
유럽중앙은행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캐나다은행 등 중앙은행 3곳이 경색된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자금을 긴급히 푸는 조치에 나섰으나 오히려 자금시장 경색의 심각성에 대한 투자자들을 우려를 키웠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보다 370포인트(2.8%) 이상 빠지면서 1만3천3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 S&P 500지수도 2.9% 가량 빠졌다.
이날 뉴욕 증시의 급락은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손실에 대한 우려로 자산유동화증권(ABS)에 투자한 3개 펀드의 환매와 가치산정을 일시 중단키로 하면서 신용경색 여파가 세계로 확산됐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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