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AFP=연합뉴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9일 아프간-파키스탄 부족장 회의인 '평화 지르가(Peace Jirga)'에서 여성을 납치한 탈레반의 행위가 국가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비난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열린 '평화 지르가'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아프간과 파키스탄이 힘을 합한다면 알-카에다와 탈레반의 위협을 격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아프간과 파키스탄이 손을 맞잡는다면 언젠가 양국에 가해지는 압제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파키스탄 국경 지대 등에서 활동 중인 탈레반 및 알-카에다 등 테러세력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아프간과 파키스탄 부족장 수백명이 참석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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