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은 다분히 정서적..획기적 이니셔티브 없을듯..."<AP>

  • 등록 2007.08.09 0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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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김병수 특파원=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8.28 남북 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 이후 7년만에 열리는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사안이지만 구체적이기보다 정서적인 것이 될 가능성이 많으며 어떠한 극적인 이니셔티브들을 끌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이 8일 지적했다.

AP는 서울발 논평기사에서 남북한의 열광과 세계 언론의 주시속에 열렸던 지난 2000년 첫 정상회담 이후 남북이산 가족상봉과 도로연결,개성공단 합작사업 등의 성과가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이 같은 획기적인 목표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북한이 원자로 가동중단 등 6자회담에 따른 미국의 비핵화 노력에 부응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남북 정상들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목표에 대한 공유를 재확인 할 것이며 아울러 비핵화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전망도 언급할 것으로 보이나 한반도 평화체제는 중국과 미국 등 다른 한국전 참전국들도 참여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AP는 지적했다.

AP는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이 오는 12월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리는만큼 정치적 목적을 내포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한 우려가 그 열기를 희석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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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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