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붕괴 교량, 이미 17년 전 '구조적 결함' 등급 판정

  • 등록 2007.08.03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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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美미네소타주> AP=연합뉴스) 미국 미네소타 주(州) 주정부 관리들은 이미 17년 전 붕괴된 미시시피강의 교량에 구조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땜질식 수리와 검사 강화 정도로 미봉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연방정부는 지난 1990년 문제의 교량에서 상부구조를 받치는 부분에 부식이 일어났다며 '구조적 결함'(structurally deficient) 등급을 매긴 것으로 드러났다.

'구조적 결함' 등급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 교량은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부분 교체와 수리를 거쳐야 한다.

미 전역에서 '구조적 결함' 등급을 받은 교량은 모두 7만7천여개로 미네소타 주에서만 1천160여개가 이 등급에 해당한다.

주정부 교량 기술자인 댄 도건은 2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다"며 "무언가 크게 잘못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 주지사는 이날 설계가 비슷한 모든 교량에 대해 즉시 검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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