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내 한국 대표와 대면협상 있을 것"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한국인 인질 21명이 억류돼 있는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지역의 탈레반 고위인사가 2일 탈레반은 인질협상에 만족하고 있으며 당장 인질을 추가로 살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물라 사비르 나시르는 이날 미 CBS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는 협상 진전을 낙관하기 때문에 새로운 데드라인(협상시한)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인식되면 다시 데드라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시르는 탈레반은 지금 한국 정부 관리들과 직접적으로 협상하지는 않고 있지만 탈레반과 한국 대표간의 대면협상 일정을 잡고 있으며, 수일내에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국대사의 설명에 만족하며, 그들의 의무를 이해한다"고도 말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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