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노선 제외한 모든 한-일노선 항공자유화(종합)

  • 등록 2007.08.0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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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항공자유화에 합의해 향후 도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객과 화물 부문 모두 운항횟수에 제한없이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일본 내 운항가능 지점도 당초 특정 도시로 제한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항공사가 국제선 운항이 가능한 모든 지점에서 운항시점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항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한일간 운항 현황을 보면 한국측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5개 도시 35개 노선, 주 330회를 취항하고 있으며 일본측은 2개 항공사가 2개 도시, 11개 노선, 주 92회를 운항하고 있다.

이번 항공 자유화에 따라 서울-오사카 노선의 경우 기존 주 42회로 운항이 제한됐지만 앞으로 운항을 무제한으로 늘려 일본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즉 제주, 부산, 대구, 광주, 청주 등 지방공항에서 오사카, 나고야 등의 무제한 취항이 가능해 졌음은 물론 일본 경유 미국내 이원 운항지점도 기존의 로스앤젤레스, 호놀룰루를 포함해 미국내 다른 모든 지역까지 확대했다.

하지만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부족 등 시설 용량의 한계로 인천 또는 지방도시에서 도쿄간의 운항 횟수는 최대 주 73회까지만 운항할 수 있도록 하고, 나리타 공항의 제2 활주로 확장공사가 완공되는 2010년께부터 운항횟수 증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재협상하기로 했다.

또한 2010년 이전이라도 도쿄 노선의 좌석난으로 여행객의 불편이 커질 경우 양측이 운항횟수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일본이 외국과 합의한 사실상 첫번째 항공자유화 조치"라면서 "연간 1천만명이 오가는 일본과의 항공 자유화 합의로 국민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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