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변양균.유홍준 사퇴.해임 촉구

  • 등록 2007.08.02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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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퇴출운동 펼칠 것"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 한나라당은 2일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제대통령론' 비판 발언을 해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위반했다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변 정책실장이 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경제대통령' 및 부동산투기 옹호성 발언을 반박한 데 대해 "한나라당 유력 후보를 공격하고자 하는 의도가 들어있어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선관위의 경고를 몇 차례 받은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하는 모습에서 국가 정책을 고심하는 모습은 털끝만치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당장 청와대 정책실장직을 사퇴하고, 범국정파탄세력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 게 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 예산으로 자신의 저서를 구입한 사실 때문에 구설에 오른 유홍준 문화재청장에 대해서도 "공과 사를 구별할 줄 모르는 자질부족뿐 아니라 잘못이 드러나도 잘못을 호도하려는 오만한 태도가 가관으로,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정부에 대해 공직자 본분인 도덕성을 잃은 유홍준 청장을 즉각 해임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20만불 수수의혹'을 제기했던 설 훈 전 의원의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당 공작정치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와 당시 `20만불 전달자'로 지목된 윤여준 전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에 석고대죄하고 정계를 은퇴해야 할 설 전 의원이 손학규씨의 대선캠프 상황실장으로 영입됐다고 한다"며 "두 패륜아들이 힘을 합쳐 다시 공작정치를 해 선거를 왜곡시키려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손학규씨는 즉시 설 전 의원을 해임하고 국민앞에 사죄하고, 설 전 의원은 국민을 우롱하고 민의를 왜곡시킨 잘못을 통감하고 정계를 은퇴하기 바란다"며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국민과 함께 설 전 의원의 퇴출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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