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항의해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이랜드-뉴코아 노조를 지지하는 600여명의 교수ㆍ법률가 모임은 1일 오전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이랜드그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자신들은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하면서 생존을 위한 노동자들의 절박한 행동은 불법으로 몰고 있는 이랜드 사측을 규탄한다"며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를 철회하고 용역 전환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행정ㆍ정책적 수단을 동원해 노사간 공정한 교섭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랜드-뉴코아 사업장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방치할 경우 향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심화와 위장도급의 확산으로 노동조건의 저하가 우려된다"며 "비정규직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비정규직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교수ㆍ법률가 모임은 2일부터 7일까지를 `이랜드-뉴코아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행동주간'으로 정하고 매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 강남점 앞에서 이랜드 불매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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