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얼굴이 강아지라니'…中네티즌들 발끈>

  • 등록 2007.08.01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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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자존심 건드린' 한국 상점 간판 시정 요구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한국 용인의 한 애완동물 용품점이 자국을 모독한 간판을 걸었다며 한국에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용인시에 있는 '하얀 개 마을'이라는 애완동물 용품점이 톈안먼(天安門)과 중국 상징 기둥 등이 들어간 사진에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의 얼굴 대신 강아지 사진 등을 합성해 만든 간판을 내건 것은 중국을 모독한 행위라며 이를 해명하고 즉각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중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적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진은 한국에 유학중인 '추쓰(初四)'라는 이름의 중국 누리꾼이 지난달 29일 이를 목격해 찍어서 중국 인터넷에 올린 이후 중국 누리꾼들의 접속이 급증하면서 분노를 자아냈다.

문제의 사진에는 톈안먼과 그 앞에 있는 중국 상징 기둥, 만리장성, 중국 국기인 홍기 등이 들어있는데 마오 전 주석 얼굴 대신 강아지 사진이 희화적으로 합성돼 있다.

sd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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