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왼손잡이 만드는 유전자 발견

  • 등록 2007.08.01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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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왼손잡이가 되게 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웰컴 트러스트 인간유전학센터를 중심으로 세계 20개 연구소의 과학자 40명으로 이루어진 국제연구진은 LRRTM-1이라는 유전자가 뇌의 비대칭(brain asymmetry)에 변화를 일으켜 왼손잡이가 되게 한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또 이 유전자는 또 정신분열증 위험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논문의 주저자인 웰컴 트러스 인간유전학센터의 클라이드 프랭크스 박사는 이 유전자의 발견이 인간 뇌의 중요한 특징인 비대칭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 정신질환에서 뇌의 비대칭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의 뇌는 비대칭으로 이루어져 왼쪽 뇌는 말과 언어를, 오른쪽 뇌는 감정을 관장하는데 왼손잡이는 이와 반대인 경우가 많다.

정신분열증 환자도 왼손잡이처럼 뇌의 비대칭이 이처럼 반대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랭크스 박사는 왼손잡이가 정신분열증 위험이 약간 높다고 하지만 왼손잡이의 거의 대부분은 이러한 정신질환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리 걱정할 것은 못된다고 말했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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