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시각 헤드라인>-20:00

  • 등록 2007.07.31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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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살해위협 지속.."추가살해시 좌시않을 것"

서울.두바이 -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납치세력인 탈레반이 피랍사태 발생 13일째인 31일 두번째 인질을 살해한 데 이어 다시 협상시한을 제시하며 추가 '살해'를 위협하고 나서는 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아프간 추가 희생자 발생에 대한 정부 성명'을 통해 "납치단체가 감당할 수 없는 요구를 하면서 무고한 민간인들을 납치하고 인명까지 해치는 만행을 자행한 것에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 심성민씨 `피살' 확인

서울 -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심성민씨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피랍사태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이 확인한 뒤 "정부는 무사귀환을 기다려 왔던 가족분들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탈레반 8월1일 오후 4시30분으로 시한 재설정"

서울 - 한국인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은 8월1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각)으로 시한을 재설정했다고 탈레반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로이터통신에 "아프간 정부와 한국 정부가 8월 1일 한국시각 오후 4시30분까지 탈레반 죄수 석방 요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다른 인질들을 살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대통령궁 "탈레반과 협상없다"

두바이 -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궁 하마이온 대변인은 31일 오후(현지시간) 카불의 통신문화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레반의 요구사항인 수감자와 인질교환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마이온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가 인질의 생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게 탈레반의 주장'이라는 질문에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과 절대 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요구하는 `인질-수감자 교환'은 절대 없다"고 답했다.



■美하원,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워싱턴 - 미 하원이 30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일본 정부에게 공식적이고 분명한 시인 및 사과, 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일본계 3세인 마이클 혼다(민주당) 의원이 지난 1월 발의하고 하원 의원 435명 가운데 168명이 서명,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위안부 결의안을 상정해 표결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李측 "검찰 서면질의 접수..적극 협조"

서울 -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31일 검찰이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의 명예훼손 등 고소건과 관련, 캠프측에 서면질의서를 보낸 데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차제에 의혹을 말끔히 해소토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전 시장 캠프의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의 고소는 사실상 정치공세의 일환으로 가당치 않다고 생각하지만 검찰 수사에는 협조한다는 게 캠프 입장"이라고 말했다.



■李-朴 `8월 대회전' 총력

서울 -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적 명운을 건 8월 대회전이 막을 올린다. 연말 대권 본선티켓 한장 놓고 근 1년여간 겨뤄온 두 주자간 승부는 앞으로 19일간의 총력전에서 판가름나게 된다. 이 전 시장은 대권으로 가는 `정거장'을 통과하겠다는 입장이며, 박 전 대표는 `이명박 필패론'을 앞세워 대역전으로 경선의 대미를 장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6월 서비스생산 7.5%↑..4년8개월來 최고

서울 - 6월 서비스업 생산이 4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증권시장의 호황속에 금융.보험업이 20%에 가까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고 지난 5월 감소세를 나타냈던 부동산 및 임대업과 교육서비스업도 모두 상승 반전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확산되는 조짐이다. 31일 통계청이 내놓은 '6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6월에 비해 7.5% 증가세를 기록했다.



■첨단 조선기술 中유출 시도 `35조원 날릴뻔'

서울 -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선박·조선소 건조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하려던 전직 조선업체 기술팀장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현호)는 국내 조선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려 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D조선업체 전직 기술부장 엄모(5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업계는 엄씨 등이 빼돌린 기술이 유출됐을 경우 중국 업체가 향후 5년간 35조원 상당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조선업체와의 기술격차도 2~3년 가량 앞당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블TV 지상파 계열 채널수 제한

서울 - 다음달 중 케이블TV에 나오는 지상파방송사 계열의 채널 수는 해당 케이블TV 채널의 20% 이하로 제한되고 어린이 채널에서는 '광고'라는 자막을 표시해야 광고방송을 할 수 있게 된다. 방송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 절차를 밟아 내달 중 공포,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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