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F 4년 수익률, 삼성전자·포스코 앞서

  • 등록 2006.12.06 15: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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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올라 24%p 초과수익..우량종목 중 현대차만 KOSEF 수익률 앞서]

상장지수펀드(ETF)의 대표인 KOSEF의 4년간 수익률이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덕 우리CS자산운용 AI본부장은 6일 '미래에 투자하는 최적의 금융신상품 : ETF'라는 주제로 열린 ETF 상장전략 세미나에서 코스피200을 추적하는 KOSEF의 지난 4년간 수익률이 146%로 24%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등 우량종목 중에서 KOSEF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현대차뿐이었다.

2002년 10월14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코스피는 122% 올랐다. KOSEF를 비롯 현대차(179%), 포스코(142%)는 코스피보다 많이 올랐지만 한국전력(82%), 국민은행(79%), SK텔레콤(-11%)는 지수상승률에도 못미쳤다.

유 본부장은 "국내 주식투자 패러다임이 단기 투기거래에서 미래를 위한 장기저축수단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ETF가 최적의 장기저축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주제 발표에 나선 배재규 삼성투신운용 인덱스운용본부장은 "ETF와 액티브 펀드는 상호 보완관계"라며 "최적의 자산 구성을 위해 적절한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명호 금융감독위원회 자산운용감독과장은 "국내 자산운용업은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자산운용회사의 대형화·전문화를 유도하고 자산운용업의 건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감독정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 나선 온기선 국민연금 운용전략팀장은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한 투자 실행이 가능한 해외ETF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철 대신증권 CM본부장은 "ETF는 정보력과 분석능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기 KB자산웅용 대표이사는 "인덱스 펀드 운용에서 ETF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ETF 상품 도입 4주년을 계기로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최하고 삼성투신운용, 우리CS자산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등이 후원했다.

세미나에는 증권업 및 자산운용업 관계자, 기관투자가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가 대거 참여해 간접투자에 대한 열기를 보여줬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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