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증시는 올해 상장 기업들의 배당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 속에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44.11엔(0.27%) 상승한 1만6309.87로, 토픽스지수는 7.74포인트(0.48%) 오른 1606.6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금융 회사를 제외한 1801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배당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배당금 규모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4조4900억엔(391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엔화 약세로 수익이 큰폭 개선된 수출 기업들의 경우 배당금 잔치를 벌일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 전자기업들은 13% 수준에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토쿄일렉트론과 마쓰시타, 코마츠 등 배당금 잔치가 기대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미쓰비시와 미국 소재 타이업 재생기업 반다그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브릿지스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펀드 거래에서 일어난 불법으로 미국 감독 당국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쓰비시UFJ는 0.7%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기업 실적 호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시분 현재
대만 2위 플랫패널 제조업체인 치메이는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밝혀 강세를 주도했다.
이 밖에 홍콩 항셍지수도 0.78%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싱가포르 ST지수는 0.37% 하락했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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