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국 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3분기 노동생산성 조정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비용 증가율도 이전치보다 하락해 인플레이션 우려도 약간 덜 수 있게 됐다.
전날 기업 인수합병(M&A) 소식이 봇물을 이루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연말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시각이다. 특히 화이자의 신약개발 실패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 나타난 상승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오전 8시37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지수 선물은 1.00포인트(0.06%) 오른 1804.5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0.90포인트 상승한 1411.6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 선물도 9포인트 올라 1만2306을 기록중이다.
이날 노동지표와 산업지표까지 발표되기 때문에 증시의 관심은 다시 경제에 쏠리는 모습이다.
미국 3분기 노동생산성 조정치는 0.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5%)를 하회했다. 하지만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0.0%)보다는 높아진 것이다. 노동비용 조정치는 긍정적이다. 3분기 노동비용은 2.3% 늘어 예비치(3.8%)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3.2%)도 하회했다.
노동지표는 소폭 개선됐지만 오전 10시(한국시간 자정)에 발표되는 서비스지수와 공장주문 등 산업지표는 악화됐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특히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1월 서비스업 지수 예상치도 55.5로 10월(57.1)에 비해 낮아질 전망이다. 그래도 기준치 50을 넘으면 서비스업이 확장적일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건설, 금융, 소매업 등 서비스업은 미국 산업의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크다.
9월에 2.1% 증가했던 공장주문은 10월 4.0%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유럽 증시에서 UBS의 매수추천으로 상승했다.
포드는 30억달러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2.4% 하락했다.
고급주택 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는 4분기 순익이 44% 감소했고 내년 순익도 올해보다 62% 줄어들 것이라는 발표로 하락할 전망이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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