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3남, 亞게임서 금메달 획득

  • 등록 2006.12.05 15: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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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김 회장도 경기 참관하며 응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2006 아시안게임에 출전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17세)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4일(현지시간) 김동선 선수는 김승연 회장과 어머니 서영민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도하 레이싱 승마 클럽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나서 평균 62.278%의 점수를 얻어 출전 선수 25명 가운데 9위에 올랐다.



김동선 선수는 전체 1위에 오른 서정균(66.444%)과 최준상(65.944%), 6위 신수진(64.944%) 등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4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가 시상식을 마친 뒤 말을 타고 경기장을 돌자 김승연 회장은 박수를 치면서 아들의 선전을 축하했다. 김 회장은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국제대회에 처음 나온 것 치고는 침착하게 잘했다"면서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못한 아들을 격려했다.

김동선 선수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 김승연 회장의 든든한 후원 아래 지난 2001년 본격적으로 승마를 시작,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김동선 선수는 고(故) 김종희 선대회장은 물론 김승연 회장도 승마를 즐겨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말을 타기 시작했다.

김 선수는 지난 2년동안 국내 대회에서 줄곧 상위권에 입상하며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지난 봄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최연소로 통과했다.

김동선 선수는 현재 미국의 승마 명문학교인 태프트스쿨에서 유학 중이며, 균형잡힌 체격(188cm, 73kg)에 하체가 길어 승마에 적합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선수는 승마 이외에도 스키에서도 프로급 실력을 보유한 만능 스포츠맨이다. 또 사회와 역사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해 7월 방학을 이용,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가 주최한 일제 만행 알리기 전시회에 수일간 영어 번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경환기자 kenn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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