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휴가 맘대로 못 써”

  • 등록 2007.06.1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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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일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때는 아마 여름휴가철일 것이다. 하지만 상사나 동료들에 밀려 휴가 날짜를 잡기도 쉽지만은 않다.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와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는 직장인 120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5%는 가고 싶은 때 마음대로 휴가 날짜를 정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휴가 날짜를 잡는 방법으로는 27.0% ‘지정해주는 날짜로 정한다’, 16.9% ‘직급 순대로 먼저 정한다’고 말했다. 55.1%만이 ‘가고 싶은 때 마음대로 정한다’고 답했다.

‘가고 싶은 때 마음대로 정한다’는 답변을 직급별로 살펴 본 결과, 사원(48.7%), 대리(49.8%), 과장(62.9%), 차장(63.1%), 부장이상(66.7%) 순이었으며, 기업유형별로는 공기업(63.4%), 대기업(59.9%), 외국계기업(56.5%), 중소기업(53.2%), 벤처기업(47.7%) 순으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시기로는 40% 이상이 8월 초에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그 밖에 7월말 17.2%, 7월 중순 12.9%, 8월 중순 10.9% 순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에는 올 여름 휴가를 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금전적인 문제 46.2%와 과중 업무 28.8%, 회사나 상사의 눈치 9.6% 등으로 부담을 느껴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계획이 있는 직장인들은 휴가 기간으로 3일 (40.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5일, 4일 가량을 예상하고 있는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특히 일주일 이상을 휴가로 쓸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도 7.9%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휴가계획으로는 59.6%가 ‘국내 휴양지’에서 보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고향 또는 친척집 방문’ 10.2%, ‘해외여행’ 8.6%,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쉬겠다’ 8.6%, ‘레저/스포츠’ 4.7%, ‘도심호텔 패키지’ 3.5%, ‘봉사활동’ 2.2%, ‘이직’ 1.1%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기타 사항으로 성형수술과 공연관람, 쇼핑, 알바 등이 있었다.

휴가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그때 가서 융통성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 답했으며, 14.3%는 휴가용품, 8.4%는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없다’는 답변도 23.2% 되었다.

이들은 올 여름 휴가비로 21만원~ 30만원 (29.0%)범위를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었으며, 11만원~20만원 (22.2%), 31만원~40만원 (13.0%), 5만원~10만원 (10.6%), 41만원~50만원 (8.4%), 71만원 이상 (6.7%), 51만원~ 60만원 (5.0%) 등으로 나타났다. 전혀 쓰지 않겠다는 답변도 (2.1%)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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