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민주당원, “‘중도통합민주당’ 강력저지할 것”

  • 등록 2007.06.19 1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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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대표, 사분오열된 당내통합에 나서라”

민주당과 중도통합신당의 합당이 임박한 가운데, 일부 민주당 사수 당원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4년 전 분당 책임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받지 않은 채, 이뤄진 6.3 밀실합의는 한마디로 당원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범민주평화, 중도개혁세력통합을 위한 민주당원협의회' 소속 대표자 박영기 외 3.127명은 “중도통합민주당을 강력 저지하고, 당내 통합을 이룬 민주당이 대통합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때에는 현 지도부의 즉각 퇴진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현 지도부인 박상천 대표가 제대로 된 당 원이 몇 명인지 조차 알 수 없는 열린우리당 출신들과 당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 및 중앙위원회 구성 비율을 50대 50으로 하기로 밀실에서 빵점자리 약속을 맺고, 당원들의 뜻을 일절 묻지 않는 등 정도를 일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당 지도부를 향해 “현재 진행 중인 입당 권유 및 협의 등 합당 관련 일정을 당장 중단하고, 2003년 2,3 전당대회 이후, 2007년 4, 3 전당대회까지 당론에 입각해 세워진 원칙을 지켜 분당책임자와 친노, 실정관련자의 즉각 사과를 받아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50년 역사의 민주당이 사상 최악의 정체성 위기를 맞고 있다”며 “민주당을 더 이상 사당(私黨)으로 만들지 말고, 당내 의사결정기구정비와 사분오열된 소통합파와 대통합파간의 당내통합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박지영 pisces@bi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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