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비교민속학회와 한국구비문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민족문화의 원형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1- 행사를 8일 오전 9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문화부는 최근 한류열풍 등 새 세기적 문화인식에 따라 민족문화의 원형과 정체성 정립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책 개발에 나섰다. 김명곤 장관이 취임하여 민족문화 원형 정책을 새로 제안함으로써 비로소 꾸리기 시작한 사업이다. 실무를 맡은 국어민족문화팀에서 ‘민족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아 국제적 문화 경쟁력과 창조력에 이바지하는 문화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우리 문화원형 찾기’ 사업계획의 큰 줄기를 잡아가고 있다.
정책 추진방향은 민족 고유의 문화원형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분석하고, 동북아 여러 나라들의 문화와 대비하여 민족문화의 원형을 발굴하여 그 정체성을 포착함으로써, 민족문화 원형 교육과 문예창작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데 있다. 추진분야로는 기초학술연구와 국내외 학술조사, 문예창작 지원으로 크게 나누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0명의 자문위원을 구성하여, 13대 문화원소를 중심으로 문화원형을 찾고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수립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는 이번 학술대회는 중장기적인 문화원형 찾기 사업의 첫 학술행사이다. 우리 고대문화가 시간적으로 앞서고 공간적으로 드넓으며, 양적으로 풍부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사실을 중심으로, 고대에도 우리 민족문화가 현재의 한류 못지않게 이웃나라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 민족의 세력이 동북아시아 일대에 널리 뻗쳐 있었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제 학술대회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문병환기자 m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