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5개월 만에 상승, 회복장세로 진입

  • 등록 2007.06.1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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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아파트 중심으로 급매물이 모두 소진되면서 강남구가 약 5개월 간의 하락을 끝으로 상승 반등했다. 특히 작년 11월 이후 끝없는 추락을 거듭했던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금주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강남 아파트시장이 서서히 회복장세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4%, 신도시 -0.09%, 경기 0.02%, 인천 0.10%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2주 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는 외곽지역의 강세로 12주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용산구(0.29%), △송파구(0.20%), △강동구(0.15%), △서대문구(0.10%), △영등포구(0.07%), △마포구(0.07%), △강남구(0.06%) 순으로 올랐고 △양천구(-0.19%), △강북구(-0.11%), △강서구(-0.08%)는 하락했다.

재건축아파트는 0.19% 올라 지난 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며 일반아파트는 8주 연속 하락 끝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저층 재건축에 이어 고층 재건축 아파트가 속속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20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남4개구 중 서초를 제외한 강남, 송파, 강동 3개 지역이 오른 셈이다. 송파구, 강동구 또한 매도자가 매물을 회수하고 있어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2500만원 올라 9억5000만~10억5000만원 선.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와 한강변 연계 개발로 투자수요가 늘었다. 한 때 사업성 문제를 놓고 코레일(철도공사)과 서울시가 마찰을 빚으면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지만 두 기관이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개발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촌동 대림 26평형은 4억4000만~5억3000만원 선으로 한 주 동안 3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2개월 이상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본(-0.46%)과 △분당(-0.05%)이 하락을 주도했다. 3~4월에 비해 급매물이 늘어난 데다 중대형아파트 대출부담 또한 여전히 큰 상황이다. 분당구 이매동 이매삼성 32평형은 3000만원 하락한 6억2000만~7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경기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힘입어 금주 오름세를 나타냈다. △동두천시(0.56%), △오산시(0.36%), △포천시(0.27%), △이천시(0.24%), △양주시(0.22%), △시흥시(0.17%), △의정부시(0.17%), △안산시(0.13%), △화성시(0.12%) 순으로 오른 반면 △김포시(-0.12%), △고양시(-0.10%), △부천시(-0.10)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아파트는 2개월 이상 하락세가 계속됐던 과천시가 금주 보합을 기록하면서 -0.21%에서 -0.02%로 낙폭이 크게 둔화됐으며 일반아파트는 -0.07%에서 0.02% 올라 12주 만에 반등했다.

동두천시, 양주시는 최근 신규분양이 봇물을 이루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두천시 생연동 대방노블랜드 48평형은 2억6000만~2억9000만원 선으로 전주대비 2500만원 올랐다.

오산시,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발표 이후 매도호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매수세 움직임은 다소 정체돼 있다. 동탄2신도시 예상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아파트의 가격상승 기대감이 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산시 부산동 운암주공1단지 31평형은 75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2500만원 선이다.

그 밖에 시흥시는 군자매립지 일대 공원화 추진 계획으로, 의정부시는 지하철 7,8호선 연장 가능성 등으로 외지인들의 매입문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남구(0.38%), △계양구(0.18%), △남동구(0.17%), △서구(0.14%) 순으로 올랐다. 연초에 비해 오름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지만 호재가 있는 곳은 국지적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남구는 용현동 재개발로 탄력을 받아 최근 두각을 보였고 남동구는 소래,논현지구 에코메트로 분양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졌다.

개별단지로는 용현동 금호2단지2차 33평형이 1250만원 오른 2억~2억4000만원, 논현동 소래풍림 24평형은 500만원 오른 1억3500만~1억5000만원 선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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