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칠레 사이에 국경을 이루는 안데스산맥 지역에 3일째 시속 100km의 강풍과 함께 폭설이 내리면서 양국을 오가는 차량 최소 5천대가 발이 묶여 있다고 아르헨티나의 텔람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립도로국(DNV)은 안데스산맥을 넘기 위해 멘도사 주의 크리스토 레덴토르 터널로 아르헨티나 쪽에서 접근중이던 차량 3천대가 악천후 속에서 발이 묶여 있으며 칠레쪽에서도 2천 대 가량이 비슷한 상황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DNV는 아르헨티나-칠레 양국 사이를 오가는 주요 통로로 꼽히는 크리스토 레덴토르 터널은 앞으로 최소한 3일간은 폐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계속 내리고 있는 폭설을 제설장비로 처리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같은 악천후가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멘도사 주 보다 남쪽에 있는 네우켄 주의 카르데날 사모레 고개, 혹은 북쪽에 있는 후후이 주의 하마 고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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