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퍼시픽 대주주, 35만주 기관에 매각(상보)

  • 등록 2007.06.12 13: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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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에머슨퍼시픽은 12일 최대주주인 중앙관광개발이 보유지분 중 일부인 보통주 35만주(3.31%)를 지난 7일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매단가는 8800원이며 이에 따라 최대주주 측 보유지분은 기존 50.52%에서 47.21%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에머슨퍼시픽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는 기관투자자로부터 블록매매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기업가치 재평가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관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블록으로 넘겼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의 영업 가치와 금강산 골프&온천 리조트 회원권 분양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등에 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에머슨퍼시픽은 지난해 10월말 경남 남해에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를 개장,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또한 금강산 관광지구에 금강산 골프&온천 리조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 리조트 회원권 분양 등을 통해 지난 1분기에만 약 153억원의 분양현금이 유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강산 골프장은 오는 10월에 개장될 예정이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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