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하이테크 "美 메일링 시스템시장 진출"

  • 등록 2006.12.04 1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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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하이테크(대표 김홍래)는 4일 자사의 우편물처리시스템이 미국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미국 우편물 처리시스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DM(Direct Mail)인쇄시 에러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용량 메일링 에러방지 시스템(Bulk Mailing Error Detection System)'이다. 미국 DM사들은 자체 보유한 메일링 인쇄기를 통해 바코드와 주소를 인쇄한후 우체국에 보낸다. 우체국에서는 바코드를 인식해 분류하며 이때 오류 발생빈도가 크면 DM사에 전량 반송하고 패널티도 부과한다.

한도하이테크는 이 시스템의 미국 판권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제임스 아이 메카트니(James I McCartney)씨가 지난 9월 미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미국 우정국의 제품인증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을 대량으로 수주하기 위해서는 미국 우정국에 제품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형식적인 절차만이 남아있어 이변이 없는 한 통과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래 한도하이테크 대표는 최근 미국을 방문, 생산 및 마케팅에 대한 사전협의를 가졌고, 내년 1월에 본계약과 첫 수주가 발생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예상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한도하이테크는 메카트니씨와 MOU를 맺은후 거의 4년만에 결실을 보게되는 셈이다. MOU는 2003년 1월에 체결됐다.

한도하이테크는 2003년1월 MOU 당시 공정공시를 통해 예상 공급물량 등을 공시했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일정대로 시스템을 공급하지 못했던 것은 관련특허의 미국 현지 특허가 예상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이후 계속적인 연구와 기술보완을 통해 이번에 결실을 보게됐다"고 설명했다.

한도하이테크는 기존 주력사업인 바코드중심의 모바일 및 미들웨어 솔루션과 보안장비 솔루션에 이어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을 갖게 됐다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도하이테크는 향후 수익사업으로 RFID(전자태크) 솔루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우편물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DM사의 규모는 약 3만5000여개에 이를 정도로 많다"며 "한 회사에 3~4개의 메일링 처리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한도하이테크는 상한가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1400원(14.89%) 상승한 1만800원. 한도하이테크는 지난달 23일 6700원이후 7일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이기형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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