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여자들의 고통 ‘생리통’

  • 등록 2007.05.28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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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는 없으면 걱정, 있어도 불편한 생활 과정이 있는데 바로 월경이다. 생리는 청춘기로부터 갱년기에 이르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매달 겪어야 한다. 우리나라 여성 중 가임기 여성의 50%가 매달 생리통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대중적인 질환이다.

생리 기간 중에는 기능상의 변화 때문에 다소 정신적, 육체적 위화감을 수반한다. 물론 정상적인 생리는 골수의 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대사 기능도 촉진 시킨다.

생리라는 것이 생명을 잉태하는 신성한 일과 관련된 일이긴 하지만 여성들에게는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특히 여성의 절반 이상이 생리통을 경험하고 있고, 10명 중에 한 명 정도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다고 한다.

생리를 할 때에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쾌감은 있기 마련이지만 통증이 있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생리통은 변비나 설사, 소화불량, 식욕감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속이 매스껍고 토할 것 같거나,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많다.

한의학에서는 생리통의 원인을 기와 혈이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는데 그로 인해 어혈이 생기는 것이다.

어혈은 피의 흐름이 좋지 않아서 고여 있는 피를 말하며 이는 제 구실을 못해 병을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 즉 어혈이 많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박달나무한의원 강남점 장통영 원장은 “생리 전에는 가슴이 부풀어 오르거나 유방이 아프고,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 두통과 함께 동반하는 어지러움 등이 있으며 짜증이 심하게 나거나 속이 메스꺼운 증세 등이 생리를 하기 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생리를 시작하면 허리와 아랫배, 머리가 아프며 무릎 등 복부 근처의 부분이 아닌 다른 곳 까지 아플 수 있다. 또한 얼굴이 까맣게 되고 여드름 뾰루지가 생기며 심하면 기절을 하는 사람도 있다.

장 원장은 “생리 후에는 식욕이 갑자기 왕성해지거나 짜증이 심하게 나고, 변비 혹은 설사를 하거나 체중의 변화가 심한 경우가 있는데 생리기간이 지나면 증상은 사라지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여성의 절반이 생리통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니까 ‘다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진통제로 견디고 넘어가는 여성들이 꽤 많다. 그러나 그냥 참고 넘기면 나중에 불임 등의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생리통을 예방하려면 따뜻한 팩으로 아랫배를 보온하는 것이 좋다”며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든 다음 아랫배에 손을 대고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쓸어주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소금과 생강 파를 볶아서 자루에 넣어 배를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도 좋다. 되도록이면 찬물 샤워나 아이스크림을 자제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정신적 긴장감을 해소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아프다고 꼼짝 않고 있으면 기와 혈의 순환이 더욱 불리해 진다. 따라서 아랫배와 골반 안쪽으로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배, 허리, 엉덩이에 있는 근육을 차례차례 스트레칭 시켜 주는 것도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곡물과 과일, 야채 등의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도 좋다. 특히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데 생강차를 마셔도 좋고 직접 달여 먹어도 생리통에 효능이 있다.

당귀 역시 자궁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궁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생리통에 효과 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 하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박달나무한의원 1577-5911 www.namu91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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