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007년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건강보험 재정은 7804억원의 당기수지 적자가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한화증권은 지난 1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07년 적용할 건강보험료와 의료수가를 최종 결정, 건강보험료와 의료수가를 각각 전년보다 6.5%와 2.3% 인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증권은 건강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담뱃값 인상 무산 등의 영향으로 2007년 건강보합재정은 7804억원의 당기수지 적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누적수지의 경우, 2007년 말 기준 2929억원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어 건강보험 재정이 급격히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에서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감기 등 경증환자 본인 부담을 확대하고 약제비 적정화 등을 통해 지출구조를 개선해 적자를 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보험료가 2005년 2.38%, 2006년 3.90% 등 꾸준히 인상됐으나 환자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자 증가 등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도 엄격하게 시행될 것으로 보여 제약업체는 정부의 높아진 보험등재 기준 등을 충족할 수 있은 업체와 그렇지 않은 곳 사이의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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