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회견 도중 새 배설물 `봉변'

  • 등록 2007.05.25 1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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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으로서 한때 `날아다니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말로도 그의 권세를 표현하기가 부족했던 조지 부시 대통령이 24일 기자회견 도중 날아다니는 새로부터 배설물 `공격'을 당했다.

부시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던 중 마침 부시 대통령 머리 위로 날아가던 새가 부시 대통령의 옷소매에 배설물을 정확하게 `투하'했던 것.

검은 양복 소매 위에 떨어진 새의 하얀색 배설물을 확인한 부시 대통령은 순간 당황해하다가 얼른 오른손으로 양복 소매를 닦아내고 회견을 이어갔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은 씁쓸해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워싱턴=연합뉴스) bingsoo@yna.co.kr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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