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세계최대 봉사단체 수장 배출

  • 등록 2006.12.03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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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부방 회장, 101년 전통 국제로타리 회장에 선출]

이동건 ㈜부방 회장이 101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최초의 한국인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현재 외교통상부 국제친선대사도 겸하고 있다.

부방 관계자는 3일 "이 회장의 선출은 지난달 반기문 UN(국제연합) 사무총장 선임에 이은 한국의 경사"라며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11일 미국 시카고 국제로타리 세계본부에서 개최된 국제로타리 회장 지명위원회에서 피지명자로 선출됐다. 이후 국제로타리 규정에 의거해 12월1일(한국시간 12월2일)까지 도전 후보자가 없어 만장일치로 차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제로타리는 전세계 203개국, 3만여 클럽, 121만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이 회장은 지난 1971년 국제로타리에 입회, 국제로타리 재단관리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이사를 역임하고 로타리재단으로부터 '재단공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동건 회장은 오는 3일부터 국제로타리 차차기 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오는 2008년 7월부터 2년간이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전세계를 순방하며 세계 최대 봉사단체의 수장으로서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구촌이 안고 있는 보건 및 기아문제, 문맹, 식수 문제 등과 국제로타리의 역점 사업인 소아마비 박멸(Polio Eradication)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세계평화와 분쟁해결을 위해 설립한 국제로타리 센터 참여자들과 함께 세계평화를 위한 대안모색, 연구활동도 한다.

이동건 회장은 선출 기념사에서 "초아(超我)의 봉사란 나를 버리고, 나의 이익이 아닌 남을 위해 봉사하는 가장 숭고한 정신"이라며 "가장 낮은 곳에서, 그러나 가장 큰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협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건 회장의 재임기간 동안은 국제로타리 중요회의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또 회장이 주도해 제작, 사용하는 로고, 표어, 엠블렘, 넥타이, 자켓 등에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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