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또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과열이다, 버블이다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증시는 아랑곳 하지 않는 분위기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68포인트 상승한 1642.88로 마감했다.
1640 돌파에 대한 의미 부여도 무색할 만큼의 상승세다.
조선주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정도가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철강주들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POSCO가 3%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BNG스틸, NI스틸, 고려아연, DSR제강, 현대제철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LG화학, LG생활건강, 금호석유, 코오롱 등 화학주도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긴축조치 발표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에서 기존 주도주들이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으로도 매기가 이전되면서 자동차주들과 일부 IT대형주의 반등세가 나타났다.
현대차가 1.80%, 기아차는 2.15% 상승하며 전일의 반등세를 이어갔고 삼성전자도 2.36% 상승해 56만대를 회복하며 56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닉스도 0.85% 상승하면서 2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4.29%상승 마감한 가운데 건설(3.94%), 철강(2.52%), 전기전자(1.71%)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증권주 가운데서는 신영증권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대우증권이 5.98%, 메리츠증권이 7.14%, 한양증권이 8.90% 오르며 업종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대신증권, 동양종금증권,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3%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보였다.
건설주 강세 속에서 삼호개발, 성원건설, 남광토건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4월 4일 이후 처음으로 대거 매수에 나서 4446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순으로 집중됐다.
개인은 671억원 순매수, 기관은 5028억원 순매도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포트폴리오분석부장은 "조정은 있을거란 판단이지만 현재도 업종별 조정이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주가 상승하면 내수주가 조정을 받는 등 종목별 업종별 조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상한가 18개 종목 포함, 40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377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오상연기자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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