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南高北低' 격차 크게 줄었다

  • 등록 2007.05.22 13:24:56
크게보기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경기 남북부 평당 분양가 작년 4분기 316만원->올 2분기 11만원]


'버블세븐'의 집값 하향세가 완연한 가운데 수도권 남북부의 분양가 격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6년부터 분기별로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 아파트 분양가 차이를 조사한 결과 2007년 2분기 현재 경기 남부 분양가는 평당 781만원, 북부는 770만원으로 불과 11만원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이는 집값 급등기였던 지난해 4분기 남북부 격차가 316만원에 달했던 점에 비춰보면 무려 305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경기 남부지역은 용인, 하남, 수원, 화성이며, 북부는 한강 이북으로 파주, 김포, 고양, 남양주, 동두천, 의정부 등을 말한다.

경기 남부나 북부 모두 2006년 3분기를 기점으로 평균 분양가가 낮아지고 있다. 특히 남부는 올해 1분기 들어 평균 평당 분양가가 800만원대로 인하됐으며 2분기 현재는 781만원 이다.

이처럼 경기 남부지역의 평당 분양가가 하락한 것은 2007년 1분기부터 용인 흥덕지구, 구성지구, 의왕 청계지구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에서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또 분양가 상승이 두드러졌던 용인, 화성 등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업체들의 분양가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평당가를 낮춘 요인도 한 몫하고 있다.

북부는 파주 운정신도시 내 고분양가로 인해 지난해 3분기에 최고 분양가(942만원)를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분양 물량이 줄어들면서 평균 분양가가 640만원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올해 1분기 평균 분양가는 746만원을 기록한 후 2분기 현재는 평균 77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남부에 비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물량이 없었고, 2006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 북부 지역(구리, 의정부, 남양주 등) 아파트값 상승이 분양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김정태기자 dbman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