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유명 의학 저널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이 영국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인 '아벤디아'(Avandia)가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아벤디아의 42건의 임상 실험 결과, 이 의약품이 심장병 위협을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아벤디아는 GSK가 내놓은 의약품 가운데 2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발표는 미국 의회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대해 약품 안전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민감한 시기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K는 "저널의 논문의 결론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이 논문은 저자도 명확한 한계를 시인했듯이 불완전한 증거와 방법론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FDA는 아벤디아에 대한 엇갈리는 자료들을 분석하겠다고 밝혔지만, 위험성을 높이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또 FDA는 현재로써는 GSK에 특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벤디아는 지난해 3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세계적으로 700만명의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환기자 kenn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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