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내년 상반기까지 1820 간다"

  • 등록 2007.05.22 0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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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우리투자證, 하반기 증시전망 발표…IT·자동차株 주목할 때]

코스피지수가 내년 상반기까지 최고 182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상승 주도주는 IT와 소비재 업종이 꼽혔다.

우리투자증권은 22일 '2007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12개월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182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 주식시장의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데다 기업이익도 2년여간의 부진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코스피지수 1820은 장기 상승경로의 중간단계로 앞으로 상황에 따라 1820을 훨씬 능가하는 상승세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천웅 전무는 "국내 주식시장은 2013∼2014년까지 역대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며 "중국시장도 생산에서 소비 중심으로 옮겨갈 전망이어서 장기적으로 악재 가능성보다 세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장기상승의 주도주로는 IT주가 1순위로 꼽혔다. 우리투자증권은 "IT주는 하반기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모멘텀 회복과 중장기적으로 중국 전자소재 및 중간재 수요확대에 따른 수혜, 개발도상국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재 수혜 등 3가지 호재로 단기적 수요증가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주도 상승 주도주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하반기 이후 소비 증가속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소비 증가세가 성장을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소비회복은 단순한 유통경기 회복을 넘어 소비재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회복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며 "교육, 문화, 외식, 여행 등 여가부문 뿐 아니라 의료와 가사서비스 등의 수요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주요업종 전망에 대해서는 운송ㆍ조선업종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IT 및 내수 부문 회복세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호황 지속' 업종으로 조선, 기계, 제약, 인터넷, 항공운송을 꼽았고 '실적 회복' 업종으로는 IT, 자동차, 광고 미디어, 의복, 유틸리티, 해상운송을 추천했다.

반면 석유화학과 석유정제, 철강업종은 하반기 들어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신 서비스업종도 실적부진이 지속될 수 있어 비유망업종에 속했다.

올 하반기 주요업종별 최선호주로는 반도체-삼성전자 하이닉스, LCD-LG필립스LCD, 반도체부품-한솔LCD, 전기전자-삼성전기 팅크웨어, 유통-현대백화점 GS홈쇼핑, 미디어 광고-제일기획, 제약-부광약품, 운송- 대한항공, 유틸리티- 한국가스공사 등이다.

또 철강업종은 현대제철, 석유화학-LG화학, 건설-현대건설, 통신서비스-KT, 인터넷-다음, 엔터테인먼트-엔씨소프트, 은행-신한지주, 지주회사-LG, 자동차-현대모비스 현대차, 조선-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업종별 최선호주에 올랐다.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조선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과 산업 전망 포럼을 개최한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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