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M&A 호재 불구 상승폭 제한

  • 등록 2007.05.22 01:00:42
크게보기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기업 인수합병(M&A) 호재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랠리가 장기화되면서 이익 실현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동부시간 오전 11시59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9포인트(0.04%) 오른 1만3562.22를 기록하고 있고 S&P500지수는 3.57포인트(0.23%) 올라 1526.32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24.27포인트(0.95%) 상승했다.

◇ 오늘도 M&A의 날

제너럴일렉트릭(GE)은 플라스틱 사업부문을 사우디 소재 베이직 인더스트리(Sabic, 사빅)에 116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아랍권 기업이 해외 라이벌 업체를 인수하는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매각 대금은 월가 예상치인 80억~100억달러도 상회했다.

GE는 세후 약 90억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을 현재 진행중인 자사주 매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PG캐피탈과 골드만삭스는 미국 5위 무선통신업체 올텔(Alltel)을 275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무선통신업계로는 사상 최대 인수금액이다.

인수 가격은 올텔 한 주당 71.5달러로, 지난 18일 올텔 종가보다 9.6% 높다. 스캇 포드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된다.

야후는 영국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베보를 10억달러에 인수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 서비스업체인 홀로직은 사이틱을 62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유니크레딧이 캐피탈리아를 220억유로(297억달러)에 인수, 시가총액 기준 유럽 2위 은행이자 세계 5위 은행으로 등극했다. 합병은행의 시가총액은 1000억유로를 웃돌 전망이다.

◇ 로우스, 2분기 연속 순익 감소

미국 2위 건축 자재 업체 로우스는 1분기 순익이 전년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택 매매가 감소하면서 신축이나 리모델링 수요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분기 주당 순익은 48센트로, 월가 전문가들 예상치 주당 49센트에 못 미쳤다. 매출은 122억달러로, 전년비 2.1% 증가했다.

◇ 달러-유가 강세

지난 주말 쿠웨이트가 4년만에 디나르화의 달러 페그제를 폐지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 가치는 FRB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걷혀져 강세다. 이 시각 현재 달러는 121.60엔에 거래돼 전일 대비 0.4% 상승했고 유로당 1.3455달러를 기록하며 0.4% 올랐다.

국제유가는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배럴당 65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06% 상승해 배럴당 64.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로 금 값은 떨어졌다. 금 6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10달러 하락해 온스당 660.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림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