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
코닥이 지난해부터 세계 최초로 선보여왔던 듀얼렌즈 카메라 시리즈를 전면 생산 중단했다.
한국코닥(대표 김군호)은 자사의 듀얼렌즈 카메라인 '이지쉐어 V610(사진)'과 '이지쉐어 V705' 생산을 중단됐다며 'V610' 모델의 국내 마지막 수량을 판매하기 위한 '아듀 고별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닥은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카메라 한대에 두개의 렌즈와 두개의 CCD를 장착, 23mm 초광각을 구현하는 듀얼렌즈카메라 '이지쉐어 V570'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적잖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후 V570모델을 단종하고, V705와 V610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듀얼렌즈카메라의 계보을 이어왔다.
특히, V705 모델의 경우,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한국에 할당된 물량이 전부 소진돼 아시아 시장에 남아있던 재고까지 추가로 판매해 완전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듀얼렌즈 카메라의 단종 이유에 대해 한국코닥측은 "듀얼렌즈 기술은 코닥만이 갖고 있는 특허기술"이라며 "이를 코닥의 중장기적인 프리미엄 기술로 유지한다는 방침에 따라 생산을 중단하고, 향후 특별한 시기마다 내놓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코닥측은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듀얼렌즈 카메라 모델 중 '이지쉐어 V610'의 국내에 남은 최종 물량으로 진행한다. 21일부터 31일까지 GS이숍(www.gseshop.co.kr)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코닥 이지쉐어 V610을 1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22만9천원에 판매하며, 정품 가방과 1GB 메모리 카드까지 선물로 준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당분간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닥의 듀얼렌즈 카메라 제품을 구입하기가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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