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정유, 품질로 승부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에쓰오일 좋은 기름의 효과' 광고에 이어 15일부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가 판매하는 기름의 품질에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에 홍보의 키워드를 '품질'로 잡은 것이다.
에쓰오일은 1989년 4월 휘발유 품질고급화를 선언한 뒤 옥탄가를 기존 88∼89에서 고급휘발유 수준인 94∼95로 올린 '하이옥탄 휘발유'를 최초로 출시, 정유업계의 품질경쟁을 주도해왔다.
또 1994년 4월에는 산소함량이 높은 고청정 옥탄가 향상제로 옥탄가를 95에서 97로 더욱 높였다. 공해물질인 벤젠 등 방향족 화합물을 대푹 줄인 고옥탄 저공해 제품 '97 휘발유'를 정부고시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가격경쟁을 촉발하기도 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실내에서 쓰기에 적합하게 만든'청정등유'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국내 석유제품 최초로 환경마크를 획득한 제품. 지난해 2월에는 옥탄가를 100 이상으로 올린 '에쓰-가솔린 프리미엄'을 출시해 다시 시장을 선도하고 나섰다.
앞서 2001년 1월에는 황함량 50ppm 이하의 환경 친화적 초저유황 경유를 생산해 국내 최초로 수출을 시작했다. 2005년 1월에는 황함량 10ppm 이하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역시 수출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정유업계에서 유일하게 교환판매도 하지 않고 있다"며 "품질고급화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받는다는 게 회사의 기본 전략"이라고 말했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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