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 독립다큐멘터리의 대표적인 작품 5편 DVD로 출시

뉴스와이어 desk@newswire.co.kr 2007.05.17 13:59:00


(사)한국독립영화협회는 5월, 독립다큐멘터리의 대표적인 작품 5편을 DVD로 출시한다.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 제작·배급 지원작으로 선정된 이번 독립다큐멘터리 DVD 3종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7년의 세월을 담아낸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연작 3편(<낮은 목소리>, <낮은 목소리 2>, <숨결>) 을 비롯하여, 이라크 파병반대 병역거부를 선언한 강철민씨를 기록한 <708호, 이등병의 편지>, 야스쿠니신사 합사 문제를 다룬 한일공동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가 그것이다.

1995년 한국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삼부작은 아베 망언 이후 미 하원의 위안부 문제가 사회의 큰 관심으로 다시 살아오는 중에 DVD로 출시되어 다시한번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낮은 목소리-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낮은 목소리 2>, <숨결>의 삼부작으로 이루어진 이번 DVD는 ‘나눔의 집’에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대한 용기와 신념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708호, 이등병의 편지>는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원폭 60년, 그리고...> 등 우리 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꾸준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온 김환태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라크파병반대 병역거부를 선언한 강철민씨와 그와 함께한 농성장 사람들의 8일간의 기록을 통해 양심을 지켜내는 사람들의 강한 모습들을 담담하게 그려나간 작품이다.

한일공동다큐멘터리로 2005년 큰 화제를 모은 <안녕, 사요나라>는 양국의 다큐멘터리스트 김태일, 카토 쿠미코의 작품으로 한국인 야스쿠니신사 합사취하 문제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희자, 후루카와 마사키씨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화해의 모습을 다루면, 우리 모두가 보아야 할,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야스쿠니신사 합사문제를 희망적으로 그려낸다.

다양한 서플먼트와 부클릿를 통해 영화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낮은 목소리>, <안녕, 사요나라>, <708호, 이등병의 편지>는 영화 본편 외에도 다양한 서플먼트와 부클릿를 통해 영화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낮은 목소리> DVD에는 영화를 만들면서 느꼈던 영화와 할머니들의 진한 애정을 변영주 감독의 코멘터리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낮은 목소리>가 가지는 영화적 표현과 내용, 독립영화에 미친 영향에 관하여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의 대담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150페이지에 걸쳐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가 나오기까지의 얘기들과 할머니들의 이야기, 교육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티쳐스 가이드까지 탄탄한 구성과 기획의 부클릿을 만날 수 있다.

감독이 직접 재편집하여 구성한 <안녕, 사요나라>의 서플먼트에서도 영화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인터뷰를 통해 야스쿠니신사문제를 파헤치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양국의 갈등과 문제점들을 보여준다.

<708호, 이등병의 편지>에서도 감독은 영화본편에 나오는 8일간의 일정 외에도 그 후의 이야기를 통해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주며,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에 대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일임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영화의 감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예고편 또한 볼거리.

독립영화, 관객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꿈꾼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배급 지원작을 비롯하여 미디액트 독립영화 DVD 제작·배급 프로젝트, 경기영상위원회 독립영화DVD 제작·배급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양한 독립영화들을 소개하고 관객과 더 가깝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독립영화 DVD를 제작·배급해온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배급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독립영화DVD는 독립영화전문쇼핑몰 인디디비넷(http://www.indiedb.net)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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