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빈곤 노인 의료·문화 지원사업』에 3천만 원을 지원하고, “봄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대한성공회 주교좌 성당에서 남궁민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 박경조 대한성공회 주교와 자원봉사자, 무의탁 노인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3천만 원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개인택시 봉사대인 ‘까치봉사대’의 도움을 받아 포천 허브랜드를 관광하고 온천욕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포천 갈비로 점심식사를 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마련하여 무의탁 노인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자원봉사단이 동행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자연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며, 소외로 인한 정서적·문화적 빈곤감을 덜 수 있도록 4년째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0년 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정부지원 생계비로 손자(현재 고3)를 키우고 있는 변정호 할머니(76세)는 “꽃구경은 벌써 두 번째야, 작년 4월에는 강화도에 벚꽃구경을 갔었는데 얼마나 좋던지......, 아침에 택시로 데리러 오고 밥도 먹여주고 온천도 시켜주고, 또 집까지 데려다 준다니까 너무 고맙지.”라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우정사업본부의 『빈곤노인 의료·문화 지원사업』은 대한성공회 나눔의 집 협의회를 통해 70세 이상 무의탁 빈곤 노인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하여 주치의 개념의 의료서비스와 의료비를 지원하며, 사회로부터 소외된 노인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올해는 230여 어르신들이 일상의료지원과 수술비 등 긴급의료지원 및 문화생활 지원을 받게 되며, ‘03년부터 ’06년까지 총 835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의료·문화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새로운 실버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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