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다. 11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에 채권 가격이 급등하며 채권시장이 랠리를 펼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033% 하락한 연 4.425%를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49.5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 달 51.2보다 낮아졌을 뿐 아니라 월가 예상치 52.0를 크게 밑돌았다. 3년만에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ISM 지수는 50 이상이면 성장을, 이하일 경우 위축을 의미한다.
업종별로 자동차 산업이 재고 증가와 수요 둔화 전망으로 생산 활동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고 주택 시장 하락세로 건설 부문도 위축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초 발표된 10월 내구재 주문이 6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데 이어 ISM제조업 지수도 크게 악화됨에 따라 경기 둔화세가 입증됐다고 해석했다.
미국의 10월 건설 지출은 전달 보다 1% 하락, 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월가의 예상 0.4%보다 크게 악화됐다.
전달인 9월 하락률도 종전 발표됐던 0.3%하락 보다 더 큰 0.8%로 수정됐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