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5월 16일 지난 3개월간 실시한 1기 와인교실 수료와 함께 교육생이 만든 와인의 시음회가 열렸다.
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지난 2월 12일~5월 16일까지 경산, 김천, 상주, 영천지역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등 10여명과 가공관련연구사, 지도사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3개월간 열린 와인교실을 운영해 왔다.
열린 와인교실은 와인제조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1~2주 간격으로 총 8회에 걸쳐 실시 되었는데 와인의 종류와 산지별 특성 및 포도주 담금에서 숙성과정과 품질 평가 등에 대하여 교육생 개인별로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도록 밀착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본인이 직접 만든 포도주의 품질 및 문제점을 분석하며 발효단계별 발효기술을 습득하여 금후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중점을 두었다.
수료식을 마친 후 와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와인 시음회가 열렸다. 교육생이 만든 와인과 시중에 유통되는 국산와인과 외국산 와인에 대해 도농업기술원 와인분석실에서 제공하는 알콜, 당, 휘발산, 산도, 아황산함량 등의 성분을 비교도 해 보고 관능검사로 와인의 품질을 오감으로 확인하는 등 자신이 만든 와인을 평가 하는 기회도 가졌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와인교실에 참가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원의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와인 분석실 및 상담실을 적극 활용하게 하여 전문연구사의 시료와 성분분석을 통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고품질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와인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주 소비는 수입와인이 95%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국산와인은 이제 개발 단계에 있어 FTA에 대비하여 고품질와인 생산을 위한 기술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포도로 담근 와인이 외국 제품에 비해 노화방지 기능을 가진 폴리페놀 성분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지역적 특색을 살린 소량, 고품질 와인개발과 농촌관광등의 상품과 연계하여 판매전략을 세운다면 외국산 와인에 비하여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매년 2회 와인교실을 개설 한다고 밝히고 금년도 2기 와인교실은 9월경에 공고(농업기술원의 홈페이지)하여 3개월 과정으로 10월초에 시작한다고 했다.
또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추세에 맞추고 가공식품개발에 관심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와인교실을 운영하므로서 금후 농업인의 가공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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