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서종대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은 15일 "집값 하락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집값이 바닥을 쳤다고 주장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집값 안정세로 많은 사람들이 올해 서울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올 1~4월 서울집값은 2.5%, 강남 집값은 1.5% 올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집값은 아직도 하향안정세로 돌아서는 변곡점 주변에 머무르는 상태"라고 최근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최근 5년간 서울집값이 63% 올랐고, 작년 1년동안 서울집값은 19%, 강남아파트는 28% 올랐다"면서 "이제 막 하락하기 시작한 집값에 대해 '더 떨어지면 부담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섣부르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이제 투기억제면에서나 공급확대면에서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 시스템만 유지된다면 집값이 일시에 요동치는 현상은 없고 상당기간 집값 안정세가 지속될"이라고 강조했다.
서 본부장은 "집값이 안정되면 매매수요보다 임대수요가 많아지므로 정부가 할 일은 무주택서민과 도시근로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많이 공급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무주택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아파트의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나므로 앞으로는 도시근로자용 중형임대아파트를 많이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정호기자 mee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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