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낮아진 눈높이가 긍정적 모멘텀?"

  • 등록 2007.05.15 08: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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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실적전망 갈수록 양극화 심화-SK證]

상장사들의 실적전망이 업종별로 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IT 업종의 실적전망은 계속 낮아지는 반면 에너지 소재 금융 산업의 이익전망은 상향조정되고 있다. 하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기대치가 낮아진 IT 업종의 반전을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주요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증가 전망치는 3주만에 다시 20%대를 회복했다. 에너지 소재산업재 금융의 상향 조정이 경기민감(자동차, IT, 통신)의 하향 조정을 상쇄하고 있다. 실제 주가는 이같은 이익 전망을 반영해 움직이고 있다.

SK증권은 그러나 가장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여준 IT는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연간실적이 연초 35%증가에서 현재 -1.5%증가로 하락했고 일부 반도체 기업은 2분기 적자 전망이 나오는 등 기대치가 최악의 국면이라는 것이다.

LCD패널 가격상승이 LCD업체들의 전망을 빠르게 호전 시켰듯이 현재는 반도체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SK증권은 D램 주력제품인 512Mb DDR2 고정가격이 2달러 이하까지 하락한 상황이어서 하락세 둔화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았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소재와 산업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컨센서스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31%, 16.14% 증가할 전망이다. 화학 중심의 소재, 조선과 기계, 운송 중심의 산업재 섹터의 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주가가 급등했지만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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