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
'D-1'이다. 한나라당의 상임전국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핵심은 상임전국위에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이 상정되느냐 여부.
강재섭 대표는 "15일까지 안 되면 사퇴하겠다"며 시한을 거듭 확인했다. '상정'되려면 박근혜 전 대표가 '수용'하던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양보'해야 한다. 낙관은 별로 없다.
"(양보론을 얘기하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나"(이 전 시장), "의안 상정을 절대 저지할 생각"(박 전 대표측 김무성 의원) 등 양측은 정면 대결 기류가 강하다.
그렇다고 비관이 우세한 것도 아니다. '혹시나…' '그래도…'의 기류가 강하다. 그만큼 파국까지 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는 얘기다. 김형오 원내대표, 김학원 전국위원회 의장 등 중진들의 발걸음도 바쁘다.
일단 14일 이목은 박 전 대표의 입으로 향한다. 지난 3일간 공식 일정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칩거해온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와 장안구에서 당원 간담회를 잇달아 갖는다.
어떤 식으로건 입장을 표명할 수밖에 없는 입장. "원칙 고수"라는 게 현재까지 알려진 바지만 또하나의 카드를 던질지 관심이다.
반면 주말을 광주에서 보낸 이 전 시장은 하루 휴식을 취한다.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자신의 지지세력으로 분류되는 전진코리아 행사에 참석,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다음은 14일 정치권 주요 일정
[열린우리당]
-최고위원회의(오전 9시, 당사)
-사개추위 위원 초청 간담회(오전 11시, 귀빈식당)
-정세균 '사회국가투자론, 새로운 대안인가' 토론회 축사(오후 2시, 도서관)
[이명박 전 서울시장]
-공식 일정 없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경기 지역 당원 간담회(오후 2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전진코리아 제2차 범국민토론회 강연(오후2시, 명동 은행연합회 회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미래비전심포지엄' (오후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KBS 라디오 '박애스더입니다' 전화인터뷰(오후 12시35분)
-남북평화재단 창립총회 참석(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천정배 전 법무장관]
-광주 일정(민생네트워크 지부 창립대회 등)
박재범기자 sw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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